칠곡군은 왜관시장을 관광지화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이를 위해 칠곡군은 ‘호국 평화 야시장 및 프리마켓’을 시작으로 왜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칠곡군의 U자형 관광벨트 중심에 있는 왜관시장을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시장 고유의 특징과 장점을 집중·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이다. 군은 먼저 시장을 광장화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군의 특화된 인문학과 다문화, 호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시장이라는 문화 광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선보인다. 또 관광객들에게 특화된 시장의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주기적으로 야시장과 프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3·24일 이틀간 열렸던호국 평화 야시장 및 프리마켓은 지난 23·24일 이틀간 처음 열렸으며, 7월은 14·15일, 8월은 18·19일, 9월은 22·23일 프리마켓만, 10월은 13~15일까지 3일간 야시장 및 프리마켓 모두 열린다. 프리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야시장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문화관광형 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의 관광지화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