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안동시 ‘다누림 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주민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행안부는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기업성 및 지속가능성을 가진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모두애(愛) 마을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제품 개발, 시설 확충,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비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다누림 협동조합’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주민과 함께 활동하는 마을기업으로 신세동 벽화마을 공방 ‘오늘도, 여기’ 월영장터, 안동포타운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또 지역의 공예작가,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청년·경력단절 여성의 창업과 판로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다누림 협동조합은 2018년 신규 마을기업을 시작으로, 2019년 재지정, 2020년에는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안동시 대표 마을기업이다.한편, 안동시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신규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2개소, 경북도에서 선정하는 예비마을 육성사업에 2개소가 선정되는 등 마을기업을 꾸준히 발굴·육성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