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추진하는 위원회가 출범한다. 박정희대통령 동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날 대구 중구 담수회 회관에서 출범식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김형기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 상임 대표가 추진단장을 맡고 지역 정·관계 인사 등 150여명이 추진 위원으로 참여한다.위원회는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박 전 대통령 생일인 2024년11월14일 동상 건립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동상 건립 예정(계획)지는 동대구역 광장, 반월당 네거리 등이다.김형기 박정희대통령 동상 건립추진위원회 추진단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이 박정희대로 지정, 박정희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며 “다음달 대구시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초 동상 건립 위치에 대한 답을 구하려 한다. 내년 말 동상 제막식과 함께 국제컨퍼런스 개최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