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자근(구미갑)·김영식(구미을) 의원이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을 만나 구미지역 현안 신속 추진을 요청했다.16일 김영식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신설, 하이테크밸리 임대 산업단지 조성, 해평습지 생태축 복원사업 등 구미지역 현안에 대한 국무조정실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받았다.김 의원 등이 요청한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신설은 동구미IC 신설을 통해 고속도로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사람과 물자 이동이 활성화하고 하이테크밸리 임대 산단 조성은 물론 국가5산단 분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시민들은 물론 기업인들의 관심사인 KTX 정차와 관련해서도 의견이 오갔다.김 의원은 “구미시가 단독 추진한 KTX 구미역(칠곡군 약목면 위치)은 비용 전액 원인자 부담 원칙 등 경제성 문제로 추진되기 어렵다”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남북내륙철도 공사 구간 중 김천분기점에서 김천역 연결공사를 우선 시행하고, KTX 열차가 김천역을 거쳐 구미역에 정차하는 방안을 신속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날 지역현안 건의와 관련해 구자근 의원은 “구미지역 발전을 위해 국무조정실과 현안 관련 정부 부처에 지역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구미의 신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밝혔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