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가 최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칠곡군이 제출한 2023년 예산안 6천735억 원 의결했다. 군의회는 그동안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군은 2023년도 예산(안)을 전년도 당초 예산 6천117억 원 대비 10.1%가 증가한 618억 원을 증액, 편성해 총예산 6천735억 원(일반회계 6천10억 원, 특별회계 725억 원)을 의회에 제출했다. 칠곡군의회는 이를 일반 공공 행정 분야 등 총 32건에 101억 8천244만 4천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는 수정의결 했다. 이와 별도로 ‘2023년 기금운용 계획안’은 50억 원의 규모로 편성해 원안, 가결했고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6천950억 원 보다 50억 원(0.7%) 증가한 7천억 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칠곡군의회 이창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재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진행했다”며 예산심사 결과를 밝혔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