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강좌를 최근 개강했다.평생학습도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부터 교육부가 매년 공모를 통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하고 있다.봉화군은 '평생학습 대간 2030'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미래역량, 미래직업, 미래인간, 미래세대, 미래치유라는 5대 추진전략에 따라 평생학습도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2일 평생학습도시 1차 강좌가 개강됐으며, 총 5개 분야에 8개 과정이 개설돼 8월 말까지 진행된다.앞으로 ‘드론조립 및 비행강사 양성과정’과 ‘1인 미디어 취·창업 과정’이 개강 예정이며, 청년희망일자리 분야에서는 ‘하브루타지도사 양성과정’과 ‘슬로리딩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이 개강될 예정이다.노년희망일자리 분야에서는 ‘실버놀이지도사양성과정’과 ‘유튜브크리에이터영상촬영전문가과정’이 개강된다.또한 시민의식 고취와 민주적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소통수사학(말하기)전문가과정’이 개설됐으며, 봉화치유숲 분야에서는 ‘생활속명상과정’이 개설돼 군민들에게 학습을 통한 쉼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굳건히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