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대기업, 중소기업간 기술교류 지원에 앞장선다.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20일 LG전자, 이알, 신우첨단소재와 ‘폐태양광 패널 친환경적 처리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으로 LG전자는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폐태양광 패널 처리 관련 기술개발 및 친환경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한다.이알은 지역 연구소기업인 신우와 함께 공정기술개발과 제조설비 제작을 맡은 예정이다.공동개발을 위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지원한다.이번 협약으로 대기업-연구소기업간 기술협력 개발은 물론 지역 투자 및 기업 육성 등 ESG 경영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지역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의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