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7경기 만에 100승

허삼영(49)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07경기 만에 100승을 채웠다.삼성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2020시즌부터 삼성을 지휘한 허 감독의 개인 통산 100번째 승리(5무 102패)였다.지난해 삼성은 144경기에서 64승(5무 75패)을 거둬 8위에 그쳤다.올 시즌에는 19일까지 63경기를 치러 36승(27패)을 쌓았다. 2020년 같은 기간(33승 30패)보다 3승을 더 챙겼다.투수 출신인 허삼영 감독은 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1이닝, 평균자책점 15.43으로 초라했다.현역 시절 허 감독은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일찍 마쳤다.하지만 허 감독은 성실함을 인정받아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라이온즈에 입사했다. 1998년 이후에는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하며 KBO리그에서 손꼽는 전력분석원으로 자리매김했다.삼성은 2019년 9월30일 허삼영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허 감독은 부임 후 첫 시즌(2020년)에는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에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직구 평균 136㎞…백정현, 노련한 투구로 6월 평균자책점 1위

KBO리그에서 6월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는 투수는 백정현(34·삼성 라이온즈)이다.평균 구속은 시속 136㎞로 리그 평균(142㎞)보다 떨어지고, 출루도 자주 허용하지만 실점은 최소화한다.백정현은 6월 들어 4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34로 호투했다. 26⅓이닝 동안 안타 16개와 볼넷 13개를 내줬지만, 실점은 단 한 개만 허용했다.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2.72다. 6월 역투로 시즌 성적도 크게 올랐다.허삼영 감독은 "백정현이 시즌 초와 달라진 건 없다"며 "출루를 자주 허용하는 편이지만, 상대 득점권에서도 평정심을 잘 유지한다. 무너지는 경기가 없다"고 말했다.백정현의 6월 피출루율은 0.296이다. 그러나 득점권에서는 피출루율이 0.176으로 뚝 떨어진다. 득점권 피안타율은 0.067로 매우 좋다.'실점하지 않는 투수' 백정현은 6월 4경기 중 3차례 6이닝 이상을 던졌다.허 감독은 "불펜진이 꽤 많은 이닝을 던져 지칠 수 있는데, 백정현이 등판할 때마다 긴 이닝을 던져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칭찬했다.백정현은 지난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5.19로 부진했다."언제든 선발진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위기감도 느꼈다.올해 5월까지만 해도 백정현은 '5이닝만 던지는 투수'였다.그러나 6월 들어 실점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며 '6이닝 이상을 던지는 투수'로 반등했다.최근 좌완 백정현은 우타자를 상대할 때 체인지업, 좌타자 상대로는 슬라이더를 던지며 타자들의 바깥쪽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몸쪽 높은 직구로 타자를 유혹하기도 한다.힘과 구속으로 상대를 누르지 못하지만, 제구와 변화구로 타자를 잡는 방법을 터득했다.백정현은 노련한 투구로 삼성 젊은 투수들에게 '눈앞에 있는 교과서' 역할도 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드림 올스타 12개 포지션 모두 1위 달리는 중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 출전선수 팬 투표가 한창인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선수가 드림 올스타전 포지션별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15일 오후 5시 기준 삼성 선수들은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를 모두 차지하고 있다.선발 투수 원태인을 비롯해 구자욱(좌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헌곤(우익수)과 이원석(3루수), 김지찬(유격수), 김상수(2루수), 오재일(1루수), 강민호(포수), 호세 피렐라(지명타자), 우규민(중간 투수), 오승환(마무리 투수) 등 포지션별 1위는 모두 삼성 선수다.특히 선발 투수 원태인, 중간 투수 우규민, 마무리 투수 오승환, 지명타자 피렐라 등 포지션에는 2위 투표수와 2배 이상 차이를 보이면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국내 야구 왕조로 불렸던 삼성은 최근 5년 동안 하위권에 머물러 저조한 성적을 보였지만 올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올 시즌 좋은 성적을 이어가면서 올스타전 투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팬 투표는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 KBO 홈페이지, KBO리그 애플리케이션 등 총 3개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포지션별 출전 선수는 100% 팬 투표 결과로 선정되고, 중간집계 결과는 오는 21일과 28일, 다음달 5일 등 총 3차례 발표한다.KBO리그 올스타전은 다음달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재역전한 삼성 라이온즈, NC전 5-3 승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재역전으로 승리를 가져갔다.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주말 NC 3연전에서 2승 1패로 2연승을 기록했다.삼성의 선발진은 박해민(중견수), 피렐라(지명타자), 구자욱(우익수), 강민호(포수), 오재일(1루수), 이원석(3루수), 김헌곤(좌익수), 강한울(유격수), 김상수(2루수)였다.삼성은 경기 중반 선취점을 내며 경기를 이끌었다.4회 말 첫 번째 타순의 피렐라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구자욱의 안타로 무사 1, 2루에서 오재일이 담장을 맞고 나오는 2루타를 쳐 1점을 만들었다.이어 이원석의 3루수 땅볼 때 구자욱이 홈을 밟으면서 점수를 냈다.NC도 추격에 나섰다.7회 초 2사 무주자 상황에서 노진혁과 김태군, 이명기가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박민우가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1점을 냈다.다음 타석의 양의지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다시 1점을 추가했다.이어 알테어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로 추가점을 내면서 2-3 역전했다.끌려가던 삼성은 재역전에 성공했다.8회 말 첫 타석인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구자욱이 사사구로 출루해 1사 1, 2루 상황에서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4-2 재역전했다.오재일의 고의사구와 최영진의 사사구 이후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5-3으로 앞서가던 삼성은 오승환의 마무리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삼성 선발 백정현은 이날 6이닝 동안 2피안타, 4삼진, 5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KIA에 5-7 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패했다.삼성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5-7로 졌다.경기는 KIA의 홈런으로 시작됐다.1회 초 1사 무주자에서 김선빈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형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2점을 냈다.최형우는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4회 초 KIA 터커의 안타 이후 황대인이 2점 홈런을 쳐냈다.삼성의 첫 득점은 5회에 나왔다.1사 무주자에서 김상수와 피렐라의 우익수 앞 1루타로 1, 3루를 만들었고 구자욱과 오재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냈다.기아는 다시 달아났다.7회 초 이창진의 안타 이후 최원준의 우중간 3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다음 타석의 김선빈과 최형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태진의 우익수 앞 1루타로 2점을 더했다.이에 삼성도 7회 말 첫 타석인 박해민의 볼넷과 피렐라의 안타 후 구자욱이 3점 홈런을 터뜨렸다.삼성은 점수 차를 줄이지 못하고 5-7로 패했다.삼성 선발 투수 김대우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4실점 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KIA전 7-0 완승…백정현 5승 달성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에서 완승을 거뒀다.삼성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1회 말 첫 타석인 박해민의 볼넷과 피렐라의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든 뒤 강민호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냈다.다음 오재일의 2루수 땅볼 시 3루 주자 피렐라가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했다.삼성은 이원석의 1타점 1루타까지 더해 1회 동안 총 3점을 냈다.삼성은 KIA와 득점 없이 경기를 이어갔고 7회 들어 다시 추가점을 만들었다.7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헌곤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지찬의 번트, 박해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상황에서 피렐라의 안타로 1점을 더했다.8회 말에도 오재일의 안타, 김헌곤의 볼넷 이후 김지찬이 우익수를 넘기는 2루타를 쳐 1점을 보탰다.이어 김상수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를 쳐내며 2점을 만들었다.9회에는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이날 삼성 선발 투수 백정현은 5.2이닝 동안 4피안타, 1삼진, 4볼넷으로 실점 없는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을 거뒀다.삼성 포수 강민호는 역대 21번째 개인 통산 1천9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현충일 승리한 삼성 라이온즈, 키움에 3-1 역전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현충일 날 승리를 챙겼다.삼성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삼성은 주말 키움과의 3연전에서 지난 4일 6-3 승, 5일 2-6 패에 이어 2승을 챙기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삼성은 초반부터 키움에 점수를 내줬다.1회 말 첫 타선의 키움 김혜성이 중견수 앞 1루타로 출루한 후 서건창의 땅볼 시 2루까지 진루했다.이정후와 박병호, 박동원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했다.삼성이 추격하기 시작했다.3회 초 2사 무주자에서 삼성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를 훔쳤다.피렐라의 볼넷 이후 구자욱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고 박해민이 홈으로 들어왔다.곧바로 키움이 실책을 범하면서 피렐라도 뒤따라 홈인하면서 역전했다.삼성은 다시 앞서나갔다.5회 초 1사 무주자에서 김상수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 피렐라의 중견수 앞 1타점 1루타로 1점을 더했다.9회 삼성 오승환이 등판해 세이브를 추가하며 경기를 3-1로 마무리했다.이날 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7승을 따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용병 투수 몽고메리와 계약…최대총액 60만 달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Mike Montgomery)와 계약했다.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던 벤 라이블리의 대체 선수다.2일 삼성에 따르면 몽고메리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등 최대총액 6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미국 현지 MRI 촬영 자료를 토대로 국내 병원 2곳에서 메디컬체크도 마쳤다.1989년생의 몽고메리는 왼손투수며 키 196cm, 99kg의 체격조건을 갖췄다.2008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이후 201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시애틀(7승 10패), 시카고 컵스(14승 17패), 캔자스시티(2승 7패)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83경기(선발 70경기)에서 23승 34패, 평균자책점 3.84,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35의 기록을 남겼다.최근까지는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다.마이너리그 통산 174경기(선발 169경기)에선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31, WHIP 1.34를 기록했다.몽고메리는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인 투수다.컷패스트볼과 투심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갖췄다.메이저리그 통산 땅볼 비율(54.9%)을 감안했을 때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적합한 유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삼성의 미국 현지 코디네이터인 조시 필즈는 몽고메리에 대해 “훈련 태도가 좋은 선수며 무엇보다 마운드에서 집중력 및 투쟁심이 강하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프랜차이즈 스타 윤성환, 불법도박 혐의…경찰, 구속영장 신청

대구 북부경찰서는 불법도박 등의 혐의로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성환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윤씨가 불법도박에 사용한 돈을 전달한 40대 A씨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9월 달서구의 한 카페에서 A씨로부터 현금 5억 원을 받아 불법도박에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오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현재 윤씨는 사기 혐의 피소에 대해서만 인정하며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윤씨 관련 불법도박 의혹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그는 지난해 도박 연루설에 휘말렸었다.하지만 수성경찰서에 불법도박이 아닌 3억 원 정도의 채무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당시 윤씨는 사기 혐의와 관련해 도박과 연관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200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윤성환은 통산 135승을 기록한 프랜차이즈 스타다.이 사건이 불거진 후 삼성은 윤성환과 2021시즌 계약을 하지 않았다.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삼성, 라이블리와 결별 준비…좌완 몽고메리 계약 유력 후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벤 라이블리(29)와의 작별을 준비한다.대체 외국인 투수는 현재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인 좌완 마이크 몽고메리(32)가 유력하다.삼성 관계자는 1일 "아직 변수가 있어서 '영입 확정'이라고 말할 수 없다"면서도 "라이블리가 던질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대체 선수 영입을 준비했다. 몽고메리도 주의 깊게 지켜보는 투수다"라고 밝혔다.조심스럽게 말했지만, 삼성은 몽고메리와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몽고메리는 이르면 2일 옵트 아웃(계약 해지)할 예정이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삼성과 계약하고, 취업 비자 발급 등의 과정을 밟는다.라이블리는 지난 5월11일 수원 kt wiz전 선발로 예고됐으나, 경기 직전에 어깨 통증을 느껴 한 타자도 상대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삼성은 지난 5월12일 라이블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서 회복을 기다렸다.그러나 라이블리가 부상 재발에 두려움을 호소했다.삼성은 라이블리를 설득하는 동시에,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준비했다.KBO리그 구단 소속 스카우트는 "코로나19 변수로 부상자 명단(IL)을 오가는 선수가 늘면서 올해는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 메이저리그 경계선에 있는 선수'를 보호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라며 "대체 선수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삼성은 올 시즌 빅리그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옵트 아웃을 준비하는 몽고메리를 대체 선수 후보로 꼽았다. 협상도 꾸준히 했다.200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몽고메리는 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2017년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130.2이닝(7승 8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던졌다. 몽고메리는 올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주춤했다.몽고메리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83경기 541이닝 23승 34패 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다.이력서만 보면 KBO리그에 오는 외국인 투수 중에도 상위권에 꼽힐 수 있다.그러나 몽고메리는 부상 이력이 있고, 최근 구속 저하도 겪었다.베이스볼 서번트가 분석한 몽고메리의 2020년 패스트볼(직구, 싱킹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87.6마일(약 141㎞)로, 2019년 수치(시속 90.8마일·약 146㎞)보다 3.2마일(약 5.2㎞)이나 낮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박해민 만루포’ 삼성 라이온즈, KIA에 7-5 역전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박해민의 만루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삼성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삼성은 지난 21~23일 KIA와의 3연전(2승 1패)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이날 삼성 선발진은 박해민(중견수), 구자욱(좌익수), 피렐라(지명타자), 강민호(포수), 김상수(2루수), 이원석(3루수), 김헌곤(좌익수), 최영진(1루수), 김지찬(유격수)이었다.KIA는 최원준(우익수), 김선빈(2루수), 이정훈(지명타자), 황대인(1루수), 김태진(3루수), 터커(좌익수), 이진영(중견수), 한승택(포수), 박찬호(유격수)로 구성했다.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1회 초 김선빈의 볼넷과 이정훈의 좌중간 1루타로 1사 1, 3루에서 황대인의 희생플라이 때 김선빈이 홈인하며 선제 득점을 올렸다.2회 초에도 터커가 좌측 1루타로 출루한 뒤 이진영이 2점 홈런을 쳐내 점수 차를 벌였다.4회 초 2사 무주자에서 KIA 박찬호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로 출루했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원준이 우익수 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1점을 추가했다.삼성은 4회 들어 첫 득점에 성공했다.첫 타석의 구자욱이 1루수를 넘기는 우측 3루타를 쳤고 이어 피렐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KIA는 다시 앞서나갔다.5회 초 2사 만루에서 한승택의 볼넷으로 1점을 보탰다.이후 삼성은 대반격을 시작했다.5회 말 1사 무주자에서 김헌곤이 투수 김유신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솔로포를 터뜨렸다.김헌곤은 올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7회 말에는 이원석의 볼넷, 김헌곤과 김지찬의 안타로 1사 만루 상황에서 박해민이 투수 장민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경기를 뒤집은 박해민의 시즌 2번째 홈런이었다.8회 들어서도 삼성은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의 희생플라이 때 강민호가 홈으로 들어오며 1점을 더했다.9회 삼성 오승환이 등판해 무실점하며 경기를 7-5로 마무리했다.이날 삼성 선발 투수 이승민은 2.2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키움 홈런 행진에 무너진 삼성 라이온즈, 2-9 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의 홈런 행진에 무너졌다.삼성은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2-9로 패했다.지난 18일 키움전 3-15 패배에 이어 2연패 했다.이날 삼성의 선발은 박해민(중견수), 구자욱(지명타자), 호세 피렐라(좌익수), 오재일(1루수), 강민호(포수), 강한울(유격수), 이원석(3루수), 김헌곤(우익수), 김상수(2루수)로 구성됐다.키움은 이용규(좌익수), 김혜성(유격수), 이정후(중견수), 박병호(1루수), 이지영(지명타자), 송우현(우익수), 김웅빈(3루수), 전병우(2루수), 박동원(포수)으로 시작했다.선발 투수는 삼성 원태인, 키움 안우진이었다.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하며 키움에 끌려갔다.1회 초 키움은 첫 타석에 들어선 이용규의 우익수 앞 1루타와 김혜성의 안타로 무사 1, 3루에서 이정후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2회에도 키움의 공격은 계속됐다.2사 무주자에서 박동원이 좌월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쳐냈다.이어 이용규의 안타와 김혜성의 볼넷으로 1, 2루 상황에서 이정후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보탰다.이후 삼성의 경기 첫 득점이 나왔다.3회 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피렐라가 2점 홈런을 터뜨렸다.피렐라의 이번 시즌 12번째 홈런이었다.키움은 박동원의 연타석 홈런으로 삼성에 달아났다.4회 초 1사 무주자에서 박동원이 다시 한번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박동원의 홈런 행진은 계속됐다.6회 초 2사 1루에서 박동원의 2점 홈런을 쳐내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9회에도 키움은 김혜성의 2루타 이후 이정후의 홈런으로 2점을 보탰다.경기는 2-9로 종료됐다.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은 이날 경기에서 5.2이닝 동안 10피안타 7실점 했다.평균자책점은 1.00에서 2.13으로 치솟았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0.1톤' 피렐라·강민호도 뛴다…'1위' 삼성의 전력 질주

허삼영(49)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20승(13패)에 선착한 뒤 "선수들 모두 작은 틈이 보이면 주저 없이 허슬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고 적극적인 주루를 칭찬했다.실제 삼성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의 방문 경기에서 도루 4개를 성공했다.삼성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0도루(31개)를 넘어섰다.도루 성공률도 77.5%(40번 시도, 9번 실패)로 키움 히어로즈(성공률 78.8%)에 이어 2위다.삼성은 kt wiz(41번 시도) 다음으로 도루 시도를 자주 시도했고, 두 번째로 높은 성공률을 찍었다."도루는 실패했을 때 감당해야 하는 위험성이 너무 크다"고 지적하는 야구 통계전문가들도 '성공률 75%'를 손익 분기점으로 본다.삼성 내부에서는 '뛰는 야구가 상대 투수와 내야진에 압박감을 준다'고 분석한다.올 시즌 삼성은 적극적으로 뛰어 상대를 압박하고, 높은 성공률로 실리까지 얻는다.12일 kt전에서도 삼성은 적극적인 주루로 선발 고영표를 흔들었다.고영표는 이날 전까지 6경기에서 도루 2개만 허용했다. 2차례 도루를 저지하기도 했다.그러나 삼성은 고영표가 마운드를 지키는 6이닝 동안 3차례 도루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도루왕 출신 박해민과 고교 시절부터 준족을 자랑한 김지찬은 물론이고,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까지 적극적으로 다음 누를 노렸다.피렐라는 1회초 2사 후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곧바로 2루 도루를 감행했다. kt 포수 장성우의 송구가 유격수 심우준 뒤로 빠지자, 피렐라는 3루까지 내달렸다.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피렐라의 주루는 kt 내야진을 크게 흔들었다.3회에는 박해민이 2루를 훔쳤고, 4회에는 김지찬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박해민과 김지찬은 모두 홈을 밟았다.도루는 아니지만, 포수 강민호의 주루도 인상적이었다.2회초 1사 1, 3루, 3루 주자 강민호는 김지찬의 우익수 쪽 뜬공 때 홈까지 내달렸다. 김지찬 타구의 비거리는 짧았다.그러나 강민호는 저돌적으로 홈으로 달린 뒤,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몸을 날렸다. kt 우익수 조용호의 송구가 포수 왼쪽으로 조금 치우치면서 강민호는 득점에 성공했다.허리 통증으로 고생했던 강민호는 5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일주일 만에 선발 출전했다. 부상 재발 우려에도, 강민호는 몸을 던졌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