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효목중앙교회, 이웃사랑 성금 기탁

대구 동구 효목중앙교회는 12일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순절(부활절 전 경건하게 지내는 40일) 기간 모인 교인들의 성금 270만 원을 효목2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에 기탁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코로나19 느슨해진 방역의식…지역사회 전방위로 확산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지가 과거 교회 등 종교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최근에는 사우나, 체육시설, 기업, 학교 등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는 양상이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구시 서구 내당동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사우나 이용자 17명, n차 감염자 8명이다.수성구 범어동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총 6명으로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달성군 인쇄업체 관련 확진자도 지난 20일 기준 13명에 달한다.이 업체는 근무자가 10명 안팎에 불과하지만 6명이 확진됐고 가족 등 n차 감염자가 7명이다.동구지역 한 고교에서는 지난 21일까지 모두 6명이 감염됐다. 인근 고교에서도 교사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옛 철도청 퇴직자 모임에서도 5명이 확진됐다.경북은 구미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구미의 한 어린이집에서 22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교사 가족 2명과 동료 교사 2명, 원아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구미교육지원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교육청 직원 6명과 가족 7명, 접촉자 1명 등이 잇달아 확진됐다.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도 11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졌다.경산지역 한 사우나에서도 확진가가 12명 발생했다.과거 코로나19 집단 발생지는 교회 등 종교시설이나 노인요양시설 및 의료기관이었다.그러나 최근에는 사우나, 체육시설, 공장, 학교 등 특정 집단시설이 아닌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모습이다.전문가들은 14개월 동안 방역이 이어지면서 방역에 대한 피로와 긴장감이 느슨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대구시의사회 민복기 코로나19 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간 되면서 특정 집단보다는 감염자가 저변에 깔리면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백신이 보급된 이후 ‘이제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함 때문에 가족, 지인간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방역과 백신접종에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 발생…보건소 긴장

경산에서 14일(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이날 발생한 A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또 B 노인요양시설 이용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총 42명으로 늘어 났으며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산시 보건소는 교회와 노인시설 이용자 가족과 밀접접촉자 등을 확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외출 금지 등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있다.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전수 진단검사 결과 연일 확진 판정이 나오고 있다”며 “감기증상 등 이상 조짐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고 집에서 자가격리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산시 보건소는 14일(0시 기준) 확진자 11명을 포함, 총 1천12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11일 대구 6명·경북 13명 추가 확진…놀이시설·교회 관련 접촉자

11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천69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추가 확진자 중 2명은 달서구 소재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이용자다.해당 시설은 지난 8일 확진자 3명이 공통되게 다녀간 장소로 확인되면서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한 검사가 실시됐다.현재까지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명, 이용자 4명, n차 접촉자 1명 등 6명이다.방역당국은 해당 시설 운영을 중단시키고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같은 날 경북에서도 신규 확진자 13명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3천685명이다. 이중 6명은 경산 한 교회와 보육시설 관련 접촉자다.이밖에 포항 5명, 김천 1명, 경주 1명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집합금지 명령 어기고 대면 예배 강행한 교회 장로 벌금 450만 원

대구지법 형사11단독(이성욱 판사)은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 조치를 어기고 종교행사를 연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종교인 A(80)씨에게 벌금 450만 원을 선고했다.대구 북구의 한 교회 원장장로인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대구시의 집합금지조치를 어기고 수요일과 일요일에 신도 수십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여 차례에 걸쳐 대면 예배를 진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집합 금지조치 위반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추가 전파가 발생하지 않은 점, 나이가 많아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