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버섯학교 교육 개강식이 지난 27일 교육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20년 시작된 봉화버섯학교는 지금까지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취득반을 비롯해 1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인 교육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봉화버섯학교 교육 개강식이 지난 27일 교육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20년 시작된 봉화버섯학교는 지금까지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취득반을 비롯해 1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인 교육 성과를 거두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버섯산업을 원동력으로 삼을 전문농가를 육성하기 위한 2024년 봉화버섯학교의 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에서는 봉화군이 주력으로 육성하는 약용버섯 5품목인 영지, 상황, 노루궁뎅이, 느타리, 동충하초에 대한 재배 이론과 실습이 주요 내용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한다.
버섯 재배사 관리 및 버섯 6차산업 선도농가 방문 등 다양한 실전 내용으로 폭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시작된 봉화버섯학교는 지금까지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취득반을 비롯해 1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인 교육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5기를 맞이한 이 학교는 앞으로도 봉화군 버섯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봉화군 버섯산업 육성 정책과 함께 고품질의 약용버섯 생산 및 6차산업 확대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하는 봉화군버섯연구회가 설립돼 봉화버섯학교 교육을 주관함으로써 버섯농가들의 소통과 협력에 더욱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봉화군은 송이축제를 비롯한 명성에 걸맞게 자연산 송이버섯과 최고 품질의 약용버섯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며 "봉화버섯학교를 통해 다양한 버섯산업을 기반으로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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