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준호
▲ 오준호

4·10 총선 대구 수성을에 출마하는 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가 30일 오전 9시40분 수성구 어린이세상에서 ‘어린이 놀 권리’ 공약을 발표한다.

오 후보는 세부 공약으로 △아파트 주택단지 아닌 공공놀이터 확대 △장애아동도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마련 △‘노키즈존’ 방지를 위한 어린이 안전사고 정책보험제 도입 △어린이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평등법 제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새진보연합 당원들과 오 후보를 지지하는 수성구민들이 함께한다.

오 후보는 “1980년대 초 어린이회관(현 어린이세상) 짓기 시민 걷기 대회에 참가했다”면서 “수성구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공간이 더욱 확산하도록 의원이 돼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는 가장 심각한 인구감소 지역”이라며 “어린이와 양육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인구 위기 극복의 출발점”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국회 최초의 노키즈존 토론회를 개최했던 용혜인 의원처럼 아동 친화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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