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다. 사진은 학생맞춤형통합지원협의체 제1회 정기협의회 모습.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다. 사진은 학생맞춤형통합지원협의체 제1회 정기협의회 모습.

대구 동부교육지원청이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시범교육지원청으로의 지정 2년 차를 맞았다.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은 위기 학생 발굴부터, 신청·접수·진단·지원·관리까지 학생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교육부가 국정과제인‘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실현을 위해 전국 19개 시범교육지원청과 96개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기반 조성, 학교현장 지원 강화, 연결망 구축, 인식확산 및 역량강화 등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분야별로 위촉된 외부 자문단을 학교에 파견해 현장을 지원했고 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고위기 학생사례의 경우 교육지원청 내 실무팀과 관련 부서, 지역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직접 지원했다. 그 결과 위기학생 지원에 많은 성과를 내어 96.9%에 달하는 학교의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올해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을 내실화하고, 학생의 통합성장 집중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신·건강분야 외부 자문단을 추가 위촉하고, 학생지원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직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교직원 상담 지원을 새롭게 시행한다.

사업 인식 확산과 공감 확대를 위해 홍보물 및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연수, 찾아가는 교직원 연수 실시로 담당자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