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재외투표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27일(한국시각 오전 4시) 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 기간이 달라 재외유권자는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재외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재외투표에 참여하는 때는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와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유권자는 신분증 외에 재외투표 관리관이 공고한 비자, 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정당·후보자 정보자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s://ok.nec.go.kr), 외교부, 재외동포청 및 각 공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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