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이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학습코칭단 위촉식을 갖고 있다.
▲ 경북교육청이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학습코칭단 위촉식을 갖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학생 수준별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단계 기초학습 안전망을 구축,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습코칭단 237명을 위촉해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초학력의 촘촘한 보장을 위해 22개 교육지원청을 8개의 거점지원센터로 편성, 3단계의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고 학력 향상을 위한 인력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3단계 기초학력 안전망은 1단계 정규수업 시간에 즉각적 지도를 통한 학습결손 방지, 2단계 학교 내 다중지원팀 구성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3단계 학교 밖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 학습상담, 치료지원, 해피캠프, 교원과 학부모 연수 등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학습코칭단은 주 1회 학교로 찾아가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의 핵심사업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학습 부진의 원인을 각종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학습 방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언어치료, 심리치료 등 전문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병원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 경계선 지능 학생의 조기 발견과 지원을 위한 지능검사 등 각종 진단과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교는 초2~고1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통해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발굴, 경북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와 연계하고 있다.

센터는 코칭단의 역량 향상을 위해 사례 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자문위원단을 통해 학습 코칭의 질을 관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의 인지?정서?행동 요인을 분석하고 조기에 학습 방해 원인에 대한 맞춤식 학습 상담과 코치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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