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늘봄선도학교인 안동영호초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늘봄선도학교인 안동영호초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1학기 늘봄선도학교를 18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경북도교육청은 신학기 전 늘봄선도학교에 배치한 152명의 기간제 교사 외에 기간제 교사 예비 인력 28명을 더 확보해 28개 교의 늘봄선도학교를 추가 선정했다.

이는 도내 전체 초등학교 468개 교 가운데 38.5%로 울릉지역을 포함한 22개 도내 모든 시·군에서 늘봄선도학교가 운영된다.

추가 선정된 28개 교의 늘봄전담인력 기간제 교사 배치와 초1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 확보를 위해 해당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가 현재 채용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는 기간제 교사와 초1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 채용 즉시 늘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늘봄학교 현장지원단은 추가 선정된 28개 교의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3월 말까지 사전 준비를 위한 집중 점검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인력과 공간 확보 현황, 수요조사,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현장 방문을 통해 꼼꼼히 컨설팅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며 “1학기에 선제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180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맞춤 지원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2학기 늘봄학교 현장 안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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