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규
최영오

4·10 총선 대구지역에 출마하는 황순규(대구 동구을)·최영오(달서병) 진보당 예비후보는 2024총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정책 협약식을 열고 장애인의 권리 실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달 초 총선장애인연대는 장애인에 대한 집단시설 수용, 장애인과 가족의 사회적 참사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사회의 장애인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각 후보 진영에 10대 정책 공약 협약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두 후보는 10대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대구총선장애인연대와 협약을 맺고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황순규 후보는 협약식에서 “지역에서 함께 살고 이동하는 게 특별한 일이 돼선 안 된다”며 “보편적 권리가 차별받지 않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오 후보는 “노동운동을 하며 비정규직 차별 철폐에 앞장서 왔다. 장애인 차별 철폐에도 적극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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