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이 12일 당의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대구권역담당)으로 임명됐다.

선거대책위원장은 담당 권역의 선거를 지휘하고 특히 출마 후보들에 대한 지원을 맡은 역할이다.

강 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민주당 대구시당의 총선 전진 대회에서 이재명 당대표가 축사에서 통해 ‘대구민주당이 쉼 없이 일해왔고 신공항과 달빛내륙철도, 대구·광주 총선 공통 공약을 발표했으며 전국 최초로 선거연합을 이뤄냈다. 대구에서부터 디비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했다.

이어 “대구는 험지라고 하지만 민주당에게는 전략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난 30여 년간 보수당의 일당 독점 속에서 최근 현장을 다녀보니 시민들 사이에서는 변화를 갈망하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대구시당은 2~3석 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대구 총선을 차질없이 이끌고 승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재명 당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해찬 전 대표가 임명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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