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교지원센터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안전·위생 4개 분야에 대한 업무지원을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최근 3년 이내 신축·증축·개축 학교에 대한 특별점검도 신규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학교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학교 안전·위생 업무는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먹는 물 수질검사, 공기 질 점검이며, 4종의 학교 공통업무 모두가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업무들이다.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는 2년에 한 번 정기시설검사 도래 시, 안전검사기관에 의뢰해 학교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른 적합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검사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 놀이환경을 제공한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은 전문업체를 통해 연 2회(상·하반기) 학교 화장실·탈의실·샤워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불시 점검하여, 범죄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보장한다.

먹는 물 수질검사는 학교에 설치된 정수기가 수질 기준에 적합한지 분기별(필터가 없는 경우 반기별)로 전문 검사기관을 통해 검사를 실시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공기 질 점검은 전문 기관에 의뢰, 교실, 급식실 등 연 2회(상·하반기)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13종의 공기 질 관리 항목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발생에 취약한 80교를 표집해 중량법으로 정밀하게 추가 검사도 실시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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