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관계자 등이 지역의 한 자동차 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장에서 지도 점검을 하고 있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관계자 등이 지역의 한 자동차 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장에서 지도 점검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자동차 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자·지정정비사업자에 대한 2024년 1분기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지역 자동차 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자·지정정비사업자 80개 업체 중에서 39개 업체다.

시는 자동차 검사업무의 적정성 및 시설관리 상태 등 사업장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한다.

특히 대상 업체 중 △민원 빈발 업체 △검사 불합격률이 지나치게 낮은 업체 △기술인력 변동이 상대적으로 잦거나, 대표가 검사원으로 등록된 업체 △사용본거지가 타 지역인 영업용화물차 검사 비율이 현저히 높은 업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현장 시정조치 및 개선을 권고한다.

검사 항목 일부 생략, 검사 결과와 다르게 검사표 작성, 검사 장면 및 결과 미기록 또는 거짓 기록 등 위법사항이 발견될 시 업무정지 및 직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대구시 한기봉 택시물류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부실검사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검사시설 및 기술인력과 검사장비의 적정성을 확인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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