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
▲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메디컬 드라마를 예로 들며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가 환자를 기다려야지, 환자는 의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고스트닥터 드라마에 나오는 명대사”라며 “2년 전 tvN에서 방영한 고스트닥터는 지금 의료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풀어 나가는데 많은 시사점을 준다. 의사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 바람직한 의사상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도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의사들이)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에만 몰리고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전통적인 필수 의료과를 기피하는 오늘의 세태를 비판하는 장면들도 감흥이 컸다”며 “의사가 존경받는 가장 큰 이유는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직종이기 때문이다. 거리로 뛰쳐나가는 의사보다 수술실을 지키는 의사가 진정한 의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정부가 세밀한 의료개혁 대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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