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13일 엑스코서 개최. 국내 유일 기업 통합지원박람회

▲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홍보 포스터
▲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홍보 포스터
대구시가 다음달 12~13일 엑스코서 개최되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중소벤터기업부와 공동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지역 대학·교육청 등 인력 양성 기관이 신규로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엑스코 서관 3층 전체를 활용해 운영된다.

대·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 수요 기업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등 역대 최고 규모인 700여 개 사가 박람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프로그램으로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2월26일 모집 마감)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3월1일 마감)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2월23일 마감) △스타트업 투자설명회(2월23일 마감) △기업맞춤 채용관(2월23일 마감) △지원시책 종합설명회(3월6일 마감) 등이 있다.

각 프로그램에 당일 현장 참가도 가능하지만 사전 참가 신청 시 수요 기업·기관과의 선매칭을 통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진다. 참여 신청은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홈페이지(https://onestopfair.co.kr)를 통해 하면 된다.

▲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개막식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개막식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밖에 대구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우수한 제품·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및 해외 바이어, 전문무역상사와 심층적인 일대일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VC(벤처투자사) 투자설명회와 투자 상담을 신규로 진행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채용을 돕고자 구직자와의 개별 채용상담과 면접을 제공하는 ‘채용관’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 코너를 신설한다.

또 중기청, KOTRA, 신보재단, 시중은행 등 16개 기관별 주요 사업과 정보를 소개하는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합동 기업애로 상담부스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광묵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올해 박람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판로개척에서부터 자금 확보, 인력난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으니,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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