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우리 학교 이야기’||특수교사 글 함께 엮어

▲ 대구성보학교, 특수학교의 일상을 그려낸 그냥 우리 학교 이야기
▲ 대구성보학교, 특수학교의 일상을 그려낸 그냥 우리 학교 이야기
대구성보학교가 특수학교의 일상을 그린 작품들과 특수교사들의 글을 함께 엮어낸 그림책 ‘그냥, 우리 학교 이야기’(도서출판 달구북)를 출판했다.

책은 생소할 수 있는 특수학교의 모습을 담고 있다. 현장체험 학습, 교과 수업, 예술제 등 비장애학교와 다를 바 없는 특수학교의 일상과 특수교육 고유 분야인 ‘보완대체 의사소통, 보행로봇 재활훈련’ 등의 특별한 장면을 통해 ‘특별하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 특수학교의 일상이 담겼다.

그림책은 각종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과 대구성보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돼 교육 소외계층과 장애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구성보학교 정경렬 교장은 “책 발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숨겨진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와 연결돼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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