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키나와를 찾은 삼성 라이온즈를 위해 온나손 주민 등이 환영회를 열어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오키나와를 찾은 삼성 라이온즈를 위해 온나손 주민 등이 환영회를 열어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삼성 라이온즈가 현지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4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 1일 온나손 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은 온나손 아카마구장을 방문해 환영 행사를 열었다.

삼성에서는 이종열 단장, 박진만 감독, 이병규 수석코치, 주장 구자욱이 대표로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현수막과 꽃다발 등을 준비한 온나손 주민들은 지역 특산물을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나가하마 온나손 촌장은 "올해도 삼성 구단이 온나손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올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렬 단장은 “선수단을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화창한 날씨와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을 할 수 있어서 올해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일하게 1,2차 캠프를 모두 오키나와에 꾸렸다. 삼성은 1일 첫 훈련을 시작으로 일본 전지훈련 일정에 돌입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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