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마트 3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제히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는 소비자 물가 부담 등을 고려해 가성비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사진은 이마트에서 모델들이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모습.
▲ 대형마트 3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제히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는 소비자 물가 부담 등을 고려해 가성비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사진은 이마트에서 모델들이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모습.
설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가 일제히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했다.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할인 혜택을 늘리고 가성비 제품 위주로 품목을 꾸린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1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1천60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며, 특히 전체 상품의 81%를 5만 원대 이하 선물세트로 구성하는 등 가성비 제품에 힘을 줬다.

대표 상품으로는 알찬 사과 세트(3만9천900원), CJ 비비고 토종김 5호(9천900원), 알찬 표고버섯 혼합세트(3만2천900원) 등이 있다.

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는 LG 정성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5만9천900원, 1+1), 아모레 려초의방 프리미엄 탈모증상완화 세트(3만2천130원) 등이 있다.

롯데마트도 다음달 10일까지 축산·과일·생선·김 선물세트 등 1천300여 개 가성비 상품을 내놓는다.

축산은 10만 원대 초·중반, 과일은 5만∼8만 원대 상품이 주를 이룬다.

양념 LA식 꽃갈비 세트(2.4㎏·미국산)를 11만9천원에, 생갈비로 제작한 미국산 소 LA식 갈비세트(3㎏)와 호주산 소 LA식 갈비세트(3㎏)는 각각 12만9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본 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결제 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원 상품권 또는 즉시 상품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한다.

이마트도 다음 달 10일까지 가성비 위주의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10만 원대 초중반 한우세트와 5만 원 안팎의 과일 세트 등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한우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를 행사가인 16만9천200원, 한우플러스 소 한마리 세트 13만3천200원에 판매한다.

과일은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사과·배 혼합세트를 5만9천500원에 내놓는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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