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취약요소 집중관리 등 중점 추진전략 수립

▲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전경.
▲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전경.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올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향상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공단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교통안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취약요소 집중관리, 운수회사 안전관리 강화,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이라는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이 함께하는 고령자 교통안전 안심동행마을 조성 △이륜차 안전운행을 위한 시민참여형 사업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 공모전 개최 △지역 의료기관, 복지센터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택시 교통안전강화 및 서비스 향상 △시민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 등이다.



지난해 공단은 ‘이것만은 내가 지킬게요’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택시의 교통사고 ZERO 운동을 전개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택시 이미지를 강화했다.



특히 횡단보도 무장애존, 감속유도노면표시를 대구시 권역 내 최초로 설치해 차량주행속도를 최대 11.8㎞/h 감소시켜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도를 크게 높였다. 또 교차로 우회전 차량의 보행자 시인성 향상을 통해 횡단보도 진입차량의 보행자 양보율을 11.4% 증가시키기도 했다.



대구경북본부 황성재 본부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향상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공단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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