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취약요소 집중관리 등 중점 추진전략 수립
올해 공단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교통안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취약요소 집중관리, 운수회사 안전관리 강화,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이라는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이 함께하는 고령자 교통안전 안심동행마을 조성 △이륜차 안전운행을 위한 시민참여형 사업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 공모전 개최 △지역 의료기관, 복지센터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택시 교통안전강화 및 서비스 향상 △시민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 등이다.
지난해 공단은 ‘이것만은 내가 지킬게요’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택시의 교통사고 ZERO 운동을 전개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택시 이미지를 강화했다.
특히 횡단보도 무장애존, 감속유도노면표시를 대구시 권역 내 최초로 설치해 차량주행속도를 최대 11.8㎞/h 감소시켜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도를 크게 높였다. 또 교차로 우회전 차량의 보행자 시인성 향상을 통해 횡단보도 진입차량의 보행자 양보율을 11.4% 증가시키기도 했다.
대구경북본부 황성재 본부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향상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공단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