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주민설명회 열고 추진일정 등 공유||보행로 개선·인테리어 리모델링, K-2후

▲ 22일 오전 대구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아양기찻길(아양뷰) 리모델링 및 New K-2 홍보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아양기찻길 리모델링 및 홍보관 주요 설계 구상과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공사 일정에 따른 통행금지 기간을 주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 22일 오전 대구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아양기찻길(아양뷰) 리모델링 및 New K-2 홍보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아양기찻길 리모델링 및 홍보관 주요 설계 구상과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공사 일정에 따른 통행금지 기간을 주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동구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아양기찻길’이 올 상반기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더불어 대구경북신공항과 K-2 후적지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홍보관도 함께 들어선다.



대구 동구청은 22일 오전 11시,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아양기찻길 리모델링 및 New K-2 홍보관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 구청은 아양기찻길 리모델링과 K-2 홍보관 구상부터 추진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크게 아양기찻길 보행로 개선과 아양뷰 인테리어 리모델링, 아양뷰 홍보관 조성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구비 10억 원을 들여 10년 동안 동구 명소로 자리 잡은 아양기찻길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기존 시설과 구조물들을 최대한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시공성 향상도 꾀한다. 과거 철로였던 역사를 살려 이를 모티브로 디자인을 구상하고, 공간 전환 시 지루하지 않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구성이 뛰어난 재질을 적용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방향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대구시로부터 예산 15억 원을 지원받아 만들어지는 K-2 후적지 홍보관은 미래지향적 고속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를 모티브로 지어진다. 홍보관 내부에는 홀로그램과 LED 포인트로 연출하는 실감영상관, K-2 후적지 정보공간 등 대구경북신공항과 K-2 후적지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들로 꾸려진다.



전면 통제가 불가피한 보행로 시공 방안에 대해 동구청 우동수 관광개발팀장은 “보행자 통행과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검토했다”며 “시공에 따른 보행로 보수·보강 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빠르면 5월 말, 늦어도 8월에는 보행로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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