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파마’, ‘씨위드’, ‘엠디에이’, ‘파워플레이어’…AI,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기술 자
대구에서 자란 스타트업이 올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우수 기술력을 뽐냈다.
지역 기업 ‘식파마’, ‘씨위드’, ‘엠디에이’, ‘파워플레이어’ 4개 기업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 참가하고 있다.
비결제 고객의 데이터까지 알아내 전체 방문 고객의 패턴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미국 현지의 이목을 끌게 했다.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후 FDA 허가를 신청하고 미국 배양육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2D 카메라와 AI를 접목한 운동자세 코칭 솔루션인 아이미러는 국내 특허등록은 물론 미국 특허출원까지 마친 상태로 올 여름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파워플레이어(대표 김유재)’는 유기농 친환경 뷰티 브랜드인 ‘온그리디언츠’를 통해 현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미국, 일본, 동남아 등 1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 CPNP(EU화장품 법령) 등록 완료 후 유럽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 창업기업 보육 프로그램인 C-Lab 13기 링크페이스(대표 임경수)는 5년 연속 수상기쁨을 전했고, C-Lab 14기 옐로시스(대표 탁유경)는 3개 부문을 동시 수상하며 스타트업으로 이례적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의 다양한 기업들이 CES라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기술 전시회를 통해 선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