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활동 나서

▲ 대구경찰청 전경.
▲ 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이 교통사망사고 예방 특별기간(2023년 11월20일~12월31일) 동안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활동 강화에 나선다.

대구경찰에 따르면 올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66명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가 46%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 대상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령자 교통안전활동 추진 내용은 △노인복지센터·경로당 등에 직접 방문 고령자 사고 예방 집중 안전교육 실시 △사고 경각심 제고를 위한 교통사고 현장사진 배너 전시 등 고령자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전통시장 협조, 고령자 대상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 당부방송 상시 송출 △파지 수집 손수레 부착 고휘도 반사지 포인트존 및 형광조끼 배부 △고령 보행자 등 보행자 보호 공익광고 영상 대형전광판·지하철역 승강장 및 SNS 등이다.

이밖에 대구경찰은 고령자 밀집지역 주변 순찰 및 교통법규위반 단속도 병행해 운전자 및 보행자 대상 사고 경각심 제고를 위한 경찰 활동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과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고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몰시간이 빨라지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야간에 무단횡단으로 인한 고령자 보행자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야간 보행 시 밝은 옷을 착용하고 무단횡단을 금지하는 것이 보행자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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