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대구은행 제2본점 다목적홀||국토교통부 김오진 제1차관 기조연설||세션1 미래차



대구일보가 주최·주관하는 2023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혁신 동력! 대구·경북 국가산업단지, 지역의 희망’을 주제로 8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올해 그랜드포럼 주제는 TK지역의 신성장을 주도할 국가산단, 대구 미래 신산업과 연관된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이기도 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고자 혁신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방안, 실질적인 지역 발전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다.

포럼은 국토교통부 김오진 제1차관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날 김 차관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2023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에 대한 비전과 추진과제에 대한 전략 발표를 한다. 또 국가산단 조성이 TK 시·도민에게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과 미래에 대한 대비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세션은 미래차와 로봇산업의 첨단 융·복합을 위한 유망기업 집중 발굴 및 유치 전략(세션1, 대구시), 청정에너지와 첨단 바이오 산단 조성을 통한 신성장 활로 개척 전략(세션2, 경북도)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션1은 경북대학교 한동석 IT대학장이 좌장으로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박 원장은 대구 산업혁신을 위한 ‘대구 로봇수도’와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 대구정책연구원 윤상현 연구위원이 미래모빌리티와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 토론한다.

세션2는 영남대학교 최인호 세포배양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최정두 헴프천연물연구센터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김윤수 연구위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고동규 기획관리부장이 헴프를 이용한 원료의약품 및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추진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TK 지역경제의 새로운 혁신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대구경북 그랜드포럼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와 경북의 신규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유망기업들을 유치하고 지역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논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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