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16개사, 구직자 167명 참가로 높은 채용 효과 기대



▲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열린 ‘DASH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모습.
▲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열린 ‘DASH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모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최근 ‘DASH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DASH에 입주한 유망 스타트업의 구인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지역 구직자들에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취업처를 소개하고 서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면접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DASH는 지난해까지 총 2회 채용박람회를 운영했고 이를 통해 사전신청 408건, 면접 254건, 최종적으로 채용 16건을 만든 바 있다.

행사에는 응용SW분야, 반도체 장비 제조업, 로봇분야 등 지역 신산업 선도 스타트업 16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구직자 만남을 목표로 스타트업 사무실과 여러 휴게․공용공간을 구직자들이 직접 둘러보며 스타트업 근무여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단순히 스타트업과 구직자 면접뿐 아니라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협력을 통해 구직자를 위한 메이크업, 면접 사진촬영, 면접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역 취업예정 고등학교 학생을 위해 취업세미나도 함께 이뤄져 지역 구직자의 성장에도 힘을 쏟았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신청 129명, 현장접수 38명 등 총 167명이 참석했고 총 87건의 현장 매칭이 이뤄졌다. 면접을 바탕으로 구직자들과 재면접을 통해 최종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인국 센터장은 “향후 DASH 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로 확대한 채용박람회 개최를 통해 지역 내 구직자, 스타트업,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창업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스케일업허브(DASH)는 지역 최대규모의 창업 보육 센터로 대구시에서 스케일업 환경조성, 투자연계 활성화,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 건립했다.

전문 위탁 기관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정돼 스케일업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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