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동행’, 반야월 연꽃단지 관련 여론조사 결과 발표

▲ 대구 동구의회 전경.
▲ 대구 동구의회 전경.
반야월 연꽃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용객들의 편의 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동행’은 최근 반야월 연꽃단지(창조밸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여론조사를 시행한 뒤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반야월 연꽃단지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동구를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반야월 연꽃단지의 인지도, 방문 경험, 이용 만족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추가적인 시설 확충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반야월 연꽃단지에 대한 동구 주민 인지도는 70.1%였으며 그중 응답자의 36.9%가 방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구민(62.3%)보다 이용객(72.2%)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시설 확충 및 개선 요구는 주차장·벤치(33.6%), 산책로(14.5%), 야간 경관조명(12.3%) 순으로 나타났다.

동구의회 김은옥 의원은 “이번 조사는 향후 반야월 연꽃단지를 지역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며 “향후 반야월 연꽃단지가 동구를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의원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민에서 반야월 연꽃단지 이용객 108명(대인면접조사)과 만 18세 이상 동구 구민 901명(ARS 자동응답, 유선 RDD 100%)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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