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구활력 증진을 위한 예산 획득...활기찬 도시 구축에 도전

▲ 봉화군청 전경
▲ 봉화군청 전경
경북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A등급'으로 선정돼 1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러한 예산 지원은 지역 인구활력 증진을 돕기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2022년부터 10년 간 매년 1조원씩을 지자체에 지원하고 있다.

봉화군은 이전에도 2022년 48억 원, 2023년 64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를 증가시키는 다양한 인구 정책 사업을 추진해왔다.

봉화군은 ‘여유로운 삶과 자연, For Rest(포레스트) 봉화’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청년 중심의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듀얼라이프 기반 구축, 백두대간 힐링 관광 활성화를 전략으로 채택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봉화 바이오·메디 연구지원센터 건립 △봉화 청년 브랜딩 탐색 지원 △듀얼라이프 인프라 구축 △봉화군 촌캉스 체험사업 △청년창업농 스마트팜단지 조성 △ 봉화 계절근로자 안심 보금자리 조성 등 총 12개의 사업으로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인구활력을 높이고 도시를 활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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