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산물 유통개선 선도 조합...봉화군 교육 발전 지원

▲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과 직원들이 25일 봉화군청을 찾아 박현국 봉화군수와 면담하고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과 직원들이 25일 봉화군청을 찾아 박현국 봉화군수와 면담하고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안동봉화축협이 25일 봉화군청을 찾아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 조합은 1959년에 설립되어 농협개혁 및 시장 개방화에 대응해 지역 축산물 유통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봉화 지역의 축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안동봉화축협은 2008년 봉화군과 협력해 봉성면 금봉리에 한약우프라자를 개설하며 봉화한약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 꾸준히 봉화군의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이 조합은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지난해까지 총 8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이자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이러한 나눔에 감사하며, 보다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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