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지하차도 입구에서 오토바이와 SUV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7분경 광주 광산구 수완지하차도 입구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20대 남성 B씨가 운전하던 SUV가 충돌했다.

A씨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B씨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은 도로에서 나온 오토바이가 큰 도로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미화 기자 choi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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