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송편 만들기 등 ||수성아트피아, 다음달 1~3일 로비음악

▲ 범어도서관 전경
▲ 범어도서관 전경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추석 연휴을 맞아 공연·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30일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외국인 추석맞이 전통문화체험으로 송편 만들기, 한복 입기, 투호 체험 등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수성못관광안내소 ‘모티(MOTII)’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수성문화재단 SNS를 팔로우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연, 제기 등 전통놀이 도구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실시된다.

다음달 2일에는 대구스타디움 서편 광장에서 한국전통문화공연장 추석맞이 농악특별공연인 ‘고산농악‘이 진행된다.

다음달 1~3일에는 수성아트피아가 전면 개방된다. 이에 따라 로비음악회, 영화 및 해외 유명 페스티벌 영상 상영,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일에는 앙상블 ‘프로젝트 크로이츠’, 2일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 3일 목관앙상블 ‘OBS앙상블’의 공연이 대극장 로비에서 운영된다. 소극장에서는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클래식계의 이단아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의 ‘아테네 신전에서의 베토벤 교향곡 제7번 - 무용과 콜라보 공연’ 영상, 브레겐츠 오페라 ‘나비부인’ 영상이 날짜별로 상영된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이 직접 공연에 대한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또 수성아트피아 1·2전시실에서는 신한철, 최정윤, 정득용 작가의 ‘조각의 변주’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수성구립(범어·용학·고산) 도서관에서는 다음달 1일 영화 ‘씽2게더’, ‘코코’, ‘소울’이 각각 상영되며, 정호승문학관은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모두 개관해 주민이 가족과 함께 시를 즐기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추석맞이 공연 등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행사별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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