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진로 맞춤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대구형 공동교육과정이다.
앞서 1학기 당시 융합독서, 과학토론 등 139강좌를 운영한 결과 77개 학교, 1천70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2학기에는 일반계고 강좌의 경우 온라인 36강좌(논리학, 인공지능 수학 등), 오프라인 107강좌(교육학, 국제법 등)가 진행된다. 직업계고 강좌는 오프라인 22강좌(미디어 콘텐츠 일반, 기계 수동 조립 등)가 개설된다.
특히 군위고를 거점 학교로 하는 온라인 3개 강좌도 이번 공동교육과정에 포함됐다. 또 이번 2학기부터는 직업계고 개설 과목 중 진로선택과목(미디어 콘텐츠 일반 등)을 일반계고 학생들도 수강 신청할 수 있게 활성화된다.
공동교육과정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학년별 학교교육과정 편제표(3년간)에 포함되지 않거나, 소인수 선택으로 개설하지 못한 과목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모집 인원보다 수강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과목별 수업교(강)사가 학생 수강 계획서와 설문조사 또는 전화 면접 등을 통해 수강 학생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 내 온라인 강좌는 교실온닷(edu.classon.kr)에서, 오프라인 강좌는 대구공동교육과정(www.dge.go.kr/gongdong)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강 대상자 선정 여부는 SMS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2학기 수업은 오는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일부 강좌는 겨울방학 중 운영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