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마깃 정만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 회장 등이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지난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마깃 정만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 회장 등이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시와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World Masters Athletics)이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마깃 정만(Margit Jungmann) WM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협약 내용은 △참가자 모집 등 경기운영 지원 △온오프라인 매체 및 SNS를 활용한 대회홍보 지원 △참가자 체류 지원 등이다.

WMA 집행위원(현상실사단)들은 31일까지 대회가 개최될 대구스타디움과 육상진흥센터 등 주요 경기장과 총회 장소, 숙박 시설 등을 둘러본 뒤 대회 관계자들과 사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2026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는 8월부터 14일 동안 약 90개 국 1만1천여 명이 참가한다. 육상 종목은 모두 36(트랙 19·필드 11·로드 6)개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1985년 캐나다 토론토 대회를 시작으로 실내외 경기가 각각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35세 이상의 참가자가 자부담(항공, 숙박, 참가비 등)으로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경쟁보다는 개최지에서 가족동반으로 여름휴가를 보내는 스포츠 축제로서의 성격이 강한 대회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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