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산불 예방 실증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위치한 우경정보기술 본사 전경.
▲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위치한 우경정보기술 본사 전경.
지역 대표 인공지능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이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 AI기반 산불예방시스템을 구축한다.

우경정보기술은 최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기반 산불 조기감지 및 확산예방 실증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경정보기술은 이달부터 내년까지 국비 등 34억 원을 투입해 산불감시용 CCTV와 연계한 영상분석 솔루션과 AI통합관제 체계를 구축한다.

최종 평가에서 우경정보기술은 AI 탐지 정확도가 매우 높고 국내 산악환경에 최적화된 딥러닝 모델 및 영상 처리기술을 보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 마련과 동시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국가 자연재해 대응 상시 운영 시스템 구축의 틀을 마련하고 자체 AI 엔진을 활용한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우경정보기술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연기, 불길을 자동 탐지하고 산불 초동 대응 및 소방자원의 신속한 배치로 산불감시 지능형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AI 기반 다채널 영상분석기술 개발 △CCTV·드론 기반 AI 학습용 데이터 셋 구축 △AI 기반 산불조기 감지 및 18개 시군 모니터링 △유사 연기 분석 및 알림 △AI서버·스토리지 구축 및 AI·드론 감시체계 실증 개발 등을 수행한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는 “산불 사각지대 및 확산 예방용 인공지능 영상분석 다채널 산불 조기감지 시스템 개발을 고도화 시키고 스마트강원 통합시스템과 연동해 매년 발생하는 산불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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