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까지 풍수해 대책 기간, 종합대책 마련

▲ 대구소방 119구조대 대원들이 수방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다.
▲ 대구소방 119구조대 대원들이 수방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올여름은 엘니뇨의 발달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소방은 10월15일까지 풍수해 대책 기간으로 정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출동 태세를 유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재난신고 폭주에 대비한 119접수대 확대 운영 △수난구조장비와 수방장비에 대한 사전점검 및 정비를 통한 100% 가동상태 유지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침수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 △반지하,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구조대책 마련 등이다.

또 태풍·호우 기상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으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민대피와 소방력 전진 배치 등 선제적 조처를 할 계획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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