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고교 학교장 460여 명 대상||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도와

▲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13일 지역 초·중·고교 학교장 46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학교장 연수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22일 ‘초·중교 교육과정’ 개정안을 확정·고시(제2022-33호)했다.

고시 내용은 △미래 변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역량 및 기초소양 함양 교육 △학생의 자기주도성, 창의력과 인성을 키워주는 개별 맞춤형 교육 △학교 현장의 자율적이고 유연한 교육과정으로의 개선 △학생의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전환이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개정 교육과정 추진 배경과 주요 사항 등 개정 교육 과정의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 혼란을 줄이고자 연수회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연구진에 참여한 이승미 연구위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 설계 방안을 탐색하다’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강의는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개선 내용 체계, 새로 도입된 기초 소양·학교자율시간·진로연계교육 등 교과 교육과정 주요 개정 내용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교사와 함께 성장하는 학생 주도성’의 공역자인 최진 교수(대구교육대학교)와 함께 개정 교육과정의 추진 배경이 되는 학습자 주도성(Student Agency)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돼 지역 학생들이 다가 올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