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없는 맛에 고급스러움까지!

새해가 찾아오면서, 지인들과의 약속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분위기는 내고 싶은데, 술을 잘하지 못해서 매일 음료수만 마셨다면! 이번 해에는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상큼하면서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분위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

| 간치아 모스카토 로제

▲ 사진출처 (=WIA 일만와인상회 제공)
▲ 사진출처 (=WIA 일만와인상회 제공)
모스까또(Moscato), 혹은 뮈스카(Muscat)라고 불리는 이 아로마틱한 품종은 오렌지, 사향, 꿀 등의 향미를 내뿜는 테이블 와인, 스파클링 와인, 포티파이드 와인, 디저트 와인으로 다양하게 생산된다. 알코올 도수는 7~8%정도로 디저트, 샐러드와 잘 어울린다.

| 도멘 생 미셸 브뤼

▲ 사진출처 (=KEUMYANG 홈페이지 제공)
▲ 사진출처 (=KEUMYANG 홈페이지 제공)
'도멘 생 미셸 브뤼'는 콜롬비아 밸리에서 수확한 샤르도네, 피노 누아, 피노 그리를 사용하여 완성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잘 익은 사과와 감귤 등의 풍부한 아로마가 특징이며 상쾌한 산도와 섬세한 풍미를 자랑한다. 알코올 도수는11~12%고 베이글, 브런치 혹은 생선 요리와도 잘 어울리며, 특히 스시와 같은 일본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 쌩 클레어 비카스 초이스 소비뇽 블랑 버블스

▲ 사진출처 (=veluga 홈페이지 제공)
▲ 사진출처 (=veluga 홈페이지 제공)
연둣빛이 감도는 밝은 볏짚 색을 띠고 있으며 자몽, 멜론, 블랙커런트 등 상큼한 과일 향과 토마토 잎사귀 향, 약간의 미네랄 터치를 느낄 수 있다. 드라이하면서도 산뜻한 향과 기포를 지닌 스타일로, 바로 마시거나 3년 정도 더 두고 숙성시켜도 좋다. 알코올 도수는 12.5%로, 신선한 산미와 톡톡 튀는 스파클링 덕분에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기 좋다.

| 보시오 트로피칼 모스카토 망고

▲ 사진출처 (=veluga 홈페이지 제공)
▲ 사진출처 (=veluga 홈페이지 제공)
산뜻한 과실의 당도와 중간 정도의 감기에 청포도, 망고, 꽃 등의 본연의 향긋한 풍미를 그대로 지니고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와인 발효 과정에 실제 과일을 24시간 동안 넣어 발효 시켜 만든 모스카토 와인으로 전세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이다. 알코올 도수는 5.5%로 샐러드, 리코타, 크림치즈, 말린과일, 스낵, 초콜릿 등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 비에티 모스카토 다스티

▲ 사진출처 (= A WINE 홈페이지 제공)
▲ 사진출처 (= A WINE 홈페이지 제공)
포도 나무의 평균 수령이 40년 정도 된 나무에서 좋은 품질인 포도만을 엄선하여 만들며 최초로 미국에 와인을 수출한 와이너리기도 하다. 열대과실향이 풍부하게 나타나며 높지 않은 산도와 기분 좋은 달콤함이 매력적인 와인이다. 알코올 도수는 5%로, 식전주로도 좋고, 아시아 음식, 페이스트리 빵, 치즈와 잘 어울린다.



황고은 gonl24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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