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30년 이상 근무. 통합 공단 적임자 평가 받아

▲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자.
▲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자.
오는 10월1일 출범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신임 이사장에 문기봉 전 한국도로공사 대경본부장이 내정됐다.

문기봉 신임 이사장은 달성고, 계명대를 졸업한 후 경북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한국도로공사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대구경북본부장, 휴게시설처장, 인력처장, 기획본부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문 이사장은 고속도로 전 노선의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휴게소 및 주유소 운영 정책 수립 등 시설 전반 관리에 힘쓴 인물이다.

또 국회 및 대정부 업무, 인사 및 노무관리 총괄 등 다양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갖춰 새롭게 통합 출범하는 공공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문 이사장은 결격사유 조회 및 인사 청문회를 거쳐 이달 말 임명되며, 임명 후 통합 공단의 안정화와 양 공단에 분산돼 있는 시설들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를 위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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