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서 17라운드 홈경기||홍철·황재원 활약 기대, 제

▲ 성남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FC가 홈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달 29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포항전에서 황재원이 드리블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FC 제공
▲ 성남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FC가 홈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달 29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포항전에서 황재원이 드리블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FC 제공
성남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FC가 홈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대구FC는 21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5월 한 달 동안 무패행진과 함께 상승세를 보인 대구FC는 A매치 기간 전력을 정비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기대했다.

휴식기를 가지고 치렀던 첫 경기인 지난 18일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선취 득점 뒤 곧바로 동점 골을 내주며 결국 1대1로 경기를 마무리해 원정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리그 최하위인 성남과의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것은 아쉽다.

홍철과 황재원의 크로스가 점점 날카로워 지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상대인 제주 유나이티드의 분위기 또한 만만찮다.

지난달 18일 1위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하긴 했지만 시종일관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주는 울산과의 경기 이후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2년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는 제주 주민규 발끝이 매섭다. 지난 18일 열린 경기에서도 주민규는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리그 10호 골을 기록했다. 현재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제주와의 통산전적은 12승 14무 19패로 뒤처지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4무 1패로 대구가 앞서고 있다.

홈에서 강한 대구가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승점 29점)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구는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팀 최초 50-50클럽 가입에 성공한 세징야의 대기록을 기념하는 특별 유니폼을 제작해 팀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 대구FC는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팀 최초 50-50클럽 가입에 성공한 세징야의 대기록을 기념하는 특별 유니폼을 제작해 팀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은 세징야가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
▲ 대구FC는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팀 최초 50-50클럽 가입에 성공한 세징야의 대기록을 기념하는 특별 유니폼을 제작해 팀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은 세징야가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