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의 딸기, 2㏊ 규모 최첨단 벤로형 유리온실 조성
농업회사법인 ‘우공의 딸기’가 상주시 외서면 관동리에서 딸기 국내 재배 환경에 최적화된 최첨단 벤로형 유리온실을 조성했다.
우공의 딸기는 지난해 7월부터 44억 원의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투입해 2㏊ 규모의 유리온실을 건립했다.
유리온실 준공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과 연계할 수 있어 경북도 육성 품종인 싼타·알타킹 등 신품종을 연간 30만 주 생산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실 내 업다운 행잉베드(상하이동식 베드 재배)를 설치해 같은 면적(2㏊) 대비 1.5~1.7배로 재배할 수 있는 만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유리온실의 연간 딸기 생산량은 150만t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유리온실 건립으로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과 원가 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상주 딸기가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