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6년 연속 선정된 체험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학박물관 진흥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대학박물관의 문화·연구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전시프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유물 속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5~8월 사이에 행소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민화, 도자기, 공예품을 주제별로 선보이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전시와 연계해 다음달에는 무료 공개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5~6월 사이에는 계명대 한국민화연구소와 연계해 민화 시연과 민화 부채 그림 그리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년 연속 선정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박물관에서 꿈과 끼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발굴에서 전시까지’, ‘청화백자 이야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관람 등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각 팀 30명 내외로 월~금요일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2004년 개관 이래 대영박물관 대구전을 비롯해 중국국보전, 헝가리 합스부르크왕가 보물전 등 대규모 전시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문의: 053-580-6992~3.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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