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BIZ랩 참여사와 관광활성화 전략 구상

발행일 2021-04-15 15:02:0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가 경북관광 활성화 전략 설명회를 열고 있다.
경북도가 23개 시·군, 경북관광 비즈랩 참여사 등과 경북관광 활성화 전략 설명회를 가졌다.

도청에서 지난 14일 열린 설명회에서 한국스마트관광협회(KOSTA) 이영근 회장은 관광객의 시·군 방문 형태, 연령별 지역 선호도, 카드사용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경북관광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과 다양하고 개인화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목해야 할 관광 상품 주요 키워드 및 여행예약 플랫폼(OTA),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노출 전략 등 관광 상품 고도화와 유통판매 극대화를 통한 경북관광 프레임 확장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야놀자, 위메프, 한복남, 엑스크루 등을 비롯한 경북관광 비즈랩 참여사들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역할과 수도권 관광사업체를 활용한 상생협업 추진 과제 발굴 등 지역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소통했다.

도는 올해 경북관광 비즈랩을 활용한 도 차원의 통합 플랫폼 구축과 OTA연계 대응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데 주력하고 내년부터는 23개 시·군이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수요자 중심의 관광 상품 기획 및 유통판매 채널 다변화로 지역밀착형 민간주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관광 인프라 체질개선은 물론 자생력 높은 지역관광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