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중국 등 23개 도시에 대구 코로나 방역 노하우 공유한다

발행일 2021-04-14 16:27:0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권영진 시장 15일 청두 국제자매도시 교류회서 코로나19 방역정책 발표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이 15일 중국 청두시가 주최하는 국제자매도시 온라인 교류회에 참석해 대구의 코로나19 방역정책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날 교류회에는 전 세계 23개 도시 단체장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코로나19 대응과 경험, 도시공공서비스, 생태도시 건설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권 시장은 청두시의 요청으로 ‘대구시의 코로나19 선진 방역대책’에 대해 발표한다.

권 시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에 대구시를 알리고 다양한 도시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에서 대구의 선진 방역 시스템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자매우호협력도시 정상들과도 화상으로나마 만남을 이어가면서 코로나19 이후를 미리 준비하고 국제사회에서 대구의 역할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청두국제자매도시 교류회에 앞서 왕펑차오 청두시장과 화상으로 만난다. 왕펑차오 시장의 신임 축하 인사와 함께 대구-청두 간 교류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두시는 중국 쓰촨성의 성도이자 일대일로의 관문도시다. 대구시와는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의료, 물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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