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키움과 5-5로 비겼다.
삼성은 2회 말 호세 피렐라와 오재일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고 김헌곤이 2타점 적시타를 쳐 득점했다.
이후 키움이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역전했다.
3회 초 2사 1루에서 이용규가 투수 벤 라이블리의 체인지업을 홈런으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4회 초 김웅빈의 우전 안타와 김혜성의 2점 홈런으로 역전했다.
삼성은 5회 말 김상수의 안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7회 초 키움 김재현의 우중간 2루타와 송우현의 안타로 1, 3루 상황에서 삼성 포수 실책으로 김재현이 득점했다.
3-5로 뒤지고 있던 삼성은 8회 말 2사 2루에서 강한울과 송준석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내고 김지찬의 적시타로 5-5 동점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투수 라이블리는 4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