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요 사업 건설현장에 시민들을 직접 초청해 생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김천시는 지난 9일 교동 청소년문화 집 건립 공사 현장에 김 시장과 청소년 단체 관계자, 지역 청소년·대학생 등이 방문해 안전 점검과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건의사항 및 문제점을 청취하고 이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점검에 직접 참여해 편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우리들을 위해 이런 멋진 건물이 짓는다는 것이 무척이나 감사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 이곳을 이용할 주체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너무 뜻깊었고 이 같은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분의 시민이라도 직접 만나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청소년문화의집은 사업비 85억 원을 들여 열린도서관, 상담실, 청소년 댄스연습실 등 지역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되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