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2019년 자두꽃축제
▲ 사진은 2019년 자두꽃축제
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천 자두꽃축제’를 취소했다.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300~400명대 수준으로 지속 발생함에 따라 전국의 봄꽃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지역주민과 상춘객의 안전을 고려해 이화만리 녹색농촌체험마을 관계자, 마을대표 및 축제 관계자간 협의를 통해 취소를 결정했다.

김천 자두꽃축제는 우리지역 특산품인 자두꽃을 소재로 하여 자두꽃길 걷기, 꽃마차타기 및 먹거리·즐길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해마다 지역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축제이다.

김천시는 김천 자두꽃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김천 자두포도축제를 코로나시대 비대면 온라인 축제 및 TV방송을 통한 알찬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두꽃축제가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코로나 19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